해외주식형펀드 나흘만에 감소세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 80조원 밑돌아

입력 : 2009-02-28 오후 2:39: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금융불안이 지속되면서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도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796억원 줄어든 138조 28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 증가 하루만에 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는 전일대비 386억원 줄어든 83조 7686억원을 기록했다.
 
자금 감소 상위펀드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와 한국투신운용'한국투자마이스터주식 1(C)'로 각각 6억원씩 줄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410억원 감소한 54조 2342억원을 기록해 나흘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에서 259억원 빠져나갔으며 이어 '미래에셋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 1'에서도 82 억원 자금이 줄었다.
 
순자산총액을 살펴보면 이날 국내주식형은 전일보다 5122억원 줄어든 51조 3543억원을 , 해외주식형은 3695억원 줄어든 27조 184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보다 총 8817억원 감소한 78조 5387억원을 기록해 80조원을 밑돌았다.
 
한편, 이날 MMF설정액은 전일보다 701억원 줄어든 124조 3560억원을 기록했으며 채권형펀드도 86억원 줄어든 31조 74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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