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마산야구장.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메인 응원단상을 외야 우측으로 이전한다. 기존 내야 응원단상은 유지되지만 응원단장을 비롯한 응원단 주측은 외야로 옮긴다.
NC는 외야에 1200석 규모의 응원 문화공간과 '프리미엄 가족석'의 신설을 골자로 하는 올시즌 좌석 개편 방안을 4일 발표했다.
신설될 새로운 응원 문화공간은 외야 오른쪽 좌석에 만들어진다. NC는 이 곳을 통해 통천 응원, 홈런 기원 응원, 수훈선수 세레모니 등 특별 응원 및 프로모션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NC는 외야 응원석 설치와 관련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설치한 좌석으로서 '젊고 신나는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이자 다이노스만의 특별한 응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외야 응원 문화공간은 기존 외야석과 동일한 가격이 책정된다. (골드경기 8000원, 블루경기 7000원)
기존 내야 응원석은 아동 등 가족이 즐겁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석의 형태로 변경된다.
한편 NC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주중·주말 시즌 티켓을 추가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신설될 외야 응원 문화석도 시즌 티켓 형태로서 구매 가능하며, 기존 구매자의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
외야 응원 문화석으로의 좌석 변경을 희망하는 기존 시즌티켓 구매자는 5~9일 담당자 이메일(youngsub@ncdinos.com)로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변경 신청자에게는 신청자가 직접 원하는 NC 선수의 친필 사인볼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