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삼성증권은 5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전방산업이 둔화되지만 스마트폰 부품사로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고객사의 중가 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모델 수가 늘어나도 단일 모델 생산량이 여전히 200만대 이상 대규모"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플래그십 모델의 출시 없이도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에이치 역시 중가 브랜드를 바탕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성장한 85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에이치는 올해 중국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세트 업체와 터치패널 업체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고객 편중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