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공식 엠블럼. (이미지제공=한국야구위원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아쿠르트가 지난시즌에 이어 올시즌도 프로야구 스폰서를 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야쿠르트와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2년 연속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2014 시즌 한국프로야구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세븐프로야구'로 확정, 발표하고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29일 프로야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약 7개월간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확보했다. 또한 9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제작물 등을 통해서도 한국야쿠르트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2013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BO 추산 1000억원이 넘는 광고 노출 효과를 거뒀다. 또한 시장에서도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7even(세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KBO를 통해 "출시 1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민 발효유로 자리매김한 7even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며 "국민 발효유인 7even과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만남이 7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흥행요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