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가 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개발, 적용한 수상제도로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만1000명을 대상으로 200개 산업군에 대해 조사했으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성 의류' 부분 1위로 선정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 1996년 론칭해 고가의 백화점과 저가의 시장으로 이분화 돼 있던 여성복 시장에 중가브랜드를 콘셉트으로 안착시켰다.
또 지난해부터 여성 전용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인 '에코마일(ecomile)'을 론칭해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여성들을 위한 아웃도어 룩을 선보이고 있다.
CSR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난 2002년부터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배성호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상무는 "'여자의 행복을 디자인합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올해도 여성 고객들의 행복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라며 "패션을 넘어 문화적, 사회적인 트렌드를 파악하여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