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OCI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태양광 회복으로 모노실란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 친환경 정책 강화로 태양광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최근 폴리실리콘 생산 확대로 REC와 다우코닝의 모노실란(SiH4) 사용량이 증가해 모노실란의 외부판매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향 모노실란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8월 OCI머티리얼즈의 모노실란 공장 폭발사고로 생산이 중단됐다 올해 3분기 재가동 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187.3% 증가한 207억원으로 예상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삼불화질소와 모노실란 실적개선, 신규 다이실란 실적 본격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당분가 주가강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