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말레이시아 항공이 자사의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한 당혹감을 또 한 번 드러냈다.
◇ 항공기 수색작업에 나선 베트남 군인들.(사진=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항공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서에서 베트남 해역 인근에 전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실종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항공기 수색에 미국 전문가들이 합류해줄 것”이라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감추기 힘들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베트남 해역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항공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테러 가능성 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