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중공업이 독일의 러더프로펠러 생산업체인 쇼텔(Schttel)과 기술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TX중공업은 러더프로펠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쇼텔과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전지역 및 STX그룹 전세계 조선소에 2000~5800kw급 중·대형 러더프로펠러를 독점 생산 및 납품하게 됐다.
일반 선박 프로펠러가 선박 후미에 고정되어 있지만, 러더프로펠러는 선수 및 선미에 장착돼 해양플랜트 선박 등 360도 회전과 추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이강식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협력으로 2012년 1천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예상하고 있다"며서 "고부가가치 해양·조선기자재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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