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박주호. (사진캡쳐=마인츠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박주호(27·마인츠)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박주호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 출장해 90분 모두 소화했다.
박주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다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박주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은 팀 동료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골로 연결해 마인츠는 1-1 무승부를 따냈다.
이날 박주호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경기를 소화하다 후반 중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지난 6일 그리스와 A매치에 출전한 구자철은 후반 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은 구자철의 피로도를 고려해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한편 마인츠는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해 7위(승점38)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