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아산을 통한 금강산 관광 예약 인원이 보름만에 1만5천명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금강산 관광 예약판매가 지난달말 1만5856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예약 인원은 성수기 수준인 하루 평균 1천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2월 마지막주에는 1만2천여명이 몰려 하루 평균 1700여명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2%, 50대가 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40대 20%, 30대 18%로 뒤를 이었다.
금강산 관광 예약판매는 예약금을 선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후 관광이 재개되면 예약 우선권과 요금 할인 혜택을 준다.
예약금은 2박3일 관광상품 3만원, 1박2일 2만원, 초등학생 이하 아동 1만원이며, 관광재개 후 1개월 내 출발하면 50%, 2개월 내 40%, 3~6개월 내 30%의 관광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아산은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3일부터 금강산관광 예약판매를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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