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 코오롱하늘채, 14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 2014-03-10 오후 2:10:56
◇돈암 코오롱하늘채 테라스중앙뷰. (자료제공=코오롱글로벌)
 
[뉴스토마토 문정우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85 일대에 짓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 25가구 ▲84㎡ 223가구 ▲113㎡ 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부터로 책정됐다. 분양 초기부터 계약금 1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소비자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건으로 분양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 된 다양한 수납공간과 특화시설을 적용해 아파트에 대한 구매욕구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칸칸' 수납시스템이다.
 
부피가 커서 관리가 어려웠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보관하는 '스포츠용품장'과 주부들의 동선에 맞춘 '청소도구장'이 기본 제공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다리미전용장도 다리미를 놓는 세라믹 판이 한쪽에 부착되며, 분무기 놓는 곳도 따로 마련 돼 있다.
 
또 어린 자녀나 실버계층을 위한 매립형 다운욕조를 1층의 공용욕실에 설치했다. 일반 욕조 높이가 50~55㎝인데 반해 이 곳 욕조 높이는 약 20㎝로 어린 자녀들을 씻기기가 편리하고, 다칠 위험도 줄어든다.
 
특히, 이 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인 '아리랑시네센터'와 '영화의 거리'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단지설계 개념을 '컬처라이징(Culturising)'으로 기획했다.
 
이는 단지 밖 생활문화와 단지 안의 감성문화가 만나 입주민 삶의 문화지수를 상승시킨다는 의미로,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와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 '뮤직스윙놀이터' 등 다양한 아이템이 단지에 접목될 예정이다.
 
주민 시설은 총 1100여㎡ 규모로 실내골프연습장과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별도로 단지 내 1층~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이 별동으로 마련된다. 이 밖에 피톤치드숲·맨발황토길, 옥상텃밭 등 친환경 시설이 설치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오는 2016년 개통을 앞둔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 강남과 도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정릉시장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이마트 등도 반경 2km안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고려대·서울대 병원, 성신중앙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정덕초등학교와 우촌초, 매원초, 성신여대, 국민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최성훈 분양소장은 "돈암동 일대 500가구 이상단지의 공급이 오랜 기간 없었고 기존 아파트들과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계약금정액제, 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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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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