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글로벌 헤지펀드 평가기관인 바클레이헤지는 12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싱가포르법인이 운용하는 헤지펀드인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펀드를 이머징 아시아분야 톱10으로 선정했다.
바클레이헤지는 최근 트러스톤 다이나믹코리아펀드의 최근 3년간 평균수익률이 이머징 아시아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헤지펀드 가운데 톱10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두개의 역외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톱10에 오른 다이나믹코리아펀드는 한국물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다.
다이나믹코리아펀드는 2009년 8월 설정 이후 68.24%의 누적수익률을 올렸고 최근 3년 연평균수익율은 10.5%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국내 운용사가 글로벌 펀드평가기관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이나믹코리아펀드 외에도 아시아주식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팔콘아시아펀드는 3년 운용실적을 쌓게 되면 글로벌 톱 5 진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헤지의 BMFR Awards web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