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부증권은 13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부터 큰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미약하지만 300억원 전후로 컨센서스를 맞추는 정도는 가능하고, 3월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2분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 신모델로 인한 판가 인상과 주문 증가, 가동률 상승에서 이익 개선의 실마리가 나오고 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인 1215억원보다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5에 대한 잡음도 기우라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갤럭시S5 가격정책이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불확실성과 지문인식센서, 방수 케이스 등 새롭게 시도되는 부품에서 초기 수율 이슈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려일 뿐, 갤럭시S5는 충분한 실적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