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동 힐스테이트 등 3월 본격 분양 몰이

서울 목동·마곡·고덕동에서 5300여가구 공급

입력 : 2014-03-13 오후 5:05:5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내세워 이번 달 분양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달 중 서울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3개 단지, 53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달 분양을 앞둔 단지는 ▲목동 힐스테이트(1081가구) ▲마곡 힐스테이트(603가구)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3658가구)가 있다.
 
특히 서울 목동과 고덕동 일대는 학군·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장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마곡지구 역시 각종 대기업 입주로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업계는 평가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달 분양단지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거 선호지역인데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노하우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15개동으로 총 10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55㎡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9~113㎡ 42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목동 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명문학군에 속해 양목초교와 양명초교, 신서 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진명여고와 양정고교, 목동고교 등 명문고등학교와도 가깝고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목동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이마트(트라펠리스 내), 신정제일시장, 남부지방법원·검찰청 등 인접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지양산과 계남근린공원, 신트리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여의도·시청·광화문 등으로 접근하기 쉽다.
 
◇목동 힐스테이트 투시도. (자료제공=포애드원)
 
서울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으로 총 60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31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59㎡ 158가구 ▲84㎡ 393가구 ▲114㎡ 52가구로 중소형이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마곡지구는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 받고 있는데다 LG컨소시엄(2020년 완공), 코오롱컨소시엄(2016년 완공) 등 대기업들의 입주까지 예정돼 있어 서부권 자족도시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송정역, 마곡역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서울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현재 공사중인 치현터널(오는 6월 완공예정)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용이하다. 여기에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이 마곡나루역도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이화의료원 등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항초와 마곡중(내년 3월 개교)이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이후 고덕동에서 5년만에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으로 51개동, 36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잠실과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접근하기 쉽다. 또 차량을 이용한다면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강남까지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인근에 명덕초교와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이 있다. 배재고와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가깝다.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아울러 반경 1㎞ 내 이마트 명일점과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고, 주변으로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자료제공=포애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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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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