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신일산업(002700)이 경영권 분쟁 여파에 연일 급등세다. 신일산업은 수원지방법원의 주총 가처분 신청 수용 이후 4일 만에 35% 넘게 급등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날보다 150원(7.25%) 오른 2225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수원지방법원은 신일산업의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황귀남 씨가 낸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정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과 황씨 측 간에 정관 변경과 이사선임 등의 안건을 두고 표결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