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정부는 북한이 25발의 로켓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북한이 여전히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지금도 그 지역에 대해 우리 군이 예의주시하고 감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7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사진)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더 이상 군사적 긴장과 주변국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도발적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김 대변인은 "그 해역을 지나가는 배들이나 항공기들이 만약 있다면 상당한 위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어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로켓을 발사했다"라면서 "어떤 의도에 의해서 그렇게 많은 양을 발사했는지 분석 중에 있으나 분명히 무력시위성이 있는 도발적 행위"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