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와 유네스코가 손을 잡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005930)는 16일(현지시간) 두바이 JW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에서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유네스코와 체결했다. 삼성의 기술력 및 제품력과 유네스코가 가진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네스코는 교육, 문화, 자연과학, 인문사회학, 정보·커뮤니케이션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교사 역량 강화와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효과를 특히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IT 기기를 수업에 활용하는 '스마트 스쿨' 보급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테크 인스티튜트'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러시아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홈스쿨'과 프랑스 장기입원아동을 위한 '스마트 스쿨' 등을 운영 중이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이 모바일 기술의 교육시스템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두바이 JW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에서 삼성전자와 유네스코가 국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