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오는 22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개막에 앞서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독과 선수들의 축구헌장 선서를 시작으로 팬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 질의 응답 시간과 2014 시즌 유니폼을 착용한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의 포토타임으로 이어졌다.
출범 2년차를 맞는 K리그 챌린지는 3월22일 개막해 11월16일에 정규 라운드를 마치며 10팀이 팀당 36경기씩 총 180경기를 치른다.
2~4위팀의 플레이오프는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
정규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1위팀은 K리그 클래식(1부리그)으로 자동승격한다. 2위부터 4위까지는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실시해 승자가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승격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올 시즌 개막전인 22일과 23일에는 총 5경기가 열린다.
22일 오후 2시에는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에 패해 강등된 클래식 12위팀 강원과 안산을 홈으로 쓰게 된 안산경찰청의 맞대결이다.
같은 시간에는 클래식 13위 대구와 2013년 강등 후 챌린지 2년차를 맞는 광주도 격돌한다. 수원FC와 대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4시 개막전을 연다.
23일에는 부천과 충주, 고양과 안양이 각각 오후 2시에 첫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