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유소년 축구 대표팀 후원

입력 : 2014-03-19 오후 3:21:56
[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동국제약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 축구회관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유소년 상비군 유니폼 발표회 및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동국제약의 후원 협약식’에서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왼쪽)과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제약)
 
이날 행사에는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과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시즌 동안 한국 유소년 대표팀이 착용할 유니폼도 공개됐다.
 
베일을 벗은 대표팀 유니폼의 컨셉은 '액티브 져지(Active Judge)'로, 홈 유니폼은 태극기 컬러인 RED와 BLUE를 인용했으며 원정 유니폼은 WHITE와 BLUE의 매칭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어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동국제약의 ‘유소년 상비군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참가팀들에게 마데카솔 등 구급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은 협약식에서 “올해는 브라질 월드컵으로 인해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해 주신 동국제약과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미래의 태극전사가 될 유소년 축구 대표팀을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함께 미래 축구 꿈나무 육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지난해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4개팀 중 올해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 다논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에 출전할 팀을 선정하는 추첨식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서울숭곡초등학교팀이 이 대회 출전권을 얻어 올해 9월 브라질에서 경기를 갖게 됐다.
 
동국제약은 이전부터 한국유소년축구연맹(2012년~)과 한국리틀야구연맹(2011년~)을 통해 각각 유소년축구 대표팀과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을 비롯, 축구와 야구 꿈나무들에게 마데카솔이 담긴 구급함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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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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