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남녀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 전지현과 손잡고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 배우와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5와 울트라HD(UHD) TV, 탭,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20일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조회 건수만 25억회를 넘는 등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히 한류 열풍의 재연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 총괄 부사장은 "천송이·도민준 캐릭터로 중국을 매료시킨 두 배우의 동반 모델 계약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근하고 높아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별에서 온 그대'의 두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