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의 이동국.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8일 전북현대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나온 오심을 놓고AFC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북은 이날 광저우와 2014 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3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터진 정인환(전북)의 헤딩골이 반칙으로 선언돼 동점골 득점 기회를 놓쳤다.
연맹과 축구협회는 정인환의 득점 상황 영상을 첨부한 서신을 AFC에 보내 향후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연맹과 축구협회는 서신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최정상 팀이 맞붙은 경기였던 만큼 본 경기에서 좀 더 집중력 있고 신중한 심판의 판정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본 장면은 신중히 재분석되어야 할 것이며 향후 심판 발전을 위해 좋은 사례로 활용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AFC 챔피언스리그가 아시아에서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심판 문제에 있어 AFC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