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기업문화 혁신, 근무환경, 사내 우수인재육성 정책 실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평가항목인 취업선호도, 인재육성, 기업문화, 기업이미지, 사회공헌, 재무평가, 향후 성장성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베이코리아는 직장어린이집, 시차출근제, 패밀리데이 등 다양한 직원 정책에 힘입어 온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베이코리아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운영이다.
이는 5년 근속자에게 한 달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안식휴가를 비롯해 자녀교육, 주택자금, 건강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선택해 지원비를 주는 제도다.
연 2회 실시하는 '클럽 엑설런스'는 탁월한 성과를 보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베이 본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1시간 이르거나 늦은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시차출퇴근제와 조기퇴근인 패밀리데이도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중 신청을 받아 경영진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타운홀 미팅'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직장어린이집 '베이트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 리더들의 역량을 키우는 여성리더 네트워크 '케이윈(Korea Women Initiative Network)'도 눈길을 끈다.
팀장급 이상의 여성리더의 사내 멘토, 멘티 프로그램, 워크숍, 특별 강좌 등을 여는 한편, 양성평등적 기업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한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써 차별화된 복지 정책과 글로벌 기업에 맞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8회를 맞은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은 '훌륭한 직원'과 '훌륭한 기업 문화'를 토대로 즐거운 일터,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