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자사 육아 커뮤니티인 '베이비&키즈클럽' 회원 120만 명에게 출산, 육아 관련 용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쿠폰북 형태로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보다 할인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총 1300여개 품목에 할인을 적용한다. 각 쿠폰당 1개 상품씩만 구매해도 최소 27만원에서 최대 50만원 가량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이 쿠폰북을 100%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되돌려주는 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우선 다음달 16일까지 쿠폰북을 활용하면 남양, 매일, 일동, 파스퇴르, 아이배냇 분유 구매 시 최대 20%, 남양, 일동 이유식 구매 시 30%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기스 기저귀 구매 시에는 최대 4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마미포코 입히는 기저귀는 1+1이 주어진다.
또한 아벤트, 보령B&B, 누크, 마더스콘, 러비, 유피스, 토미티피, 아토마일드, 궁중비책, 더블하트, 마그마그, 위니치, 캔폴 등 수유위생용품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유아 스킨케어 용품과 생리대는 각각 40%, 유아간식은 최대 6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이밖에도 캐릭터 식기, 유아완구, 유아내의와 패션 할인, 대형마트 최대 규모 유아놀이터인 상상노리 추가 이용, 평생교육스쿨 강좌 할인, 엄마들을 위한 헤어컷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기존 회원 외에도 '베이지&키즈클럽' 신규 가입회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은 해당홈페이지(fcard.homeplus.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신유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지난해 출생률이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요인의 하나인 육아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온 가족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 '베이비&키즈클럽'은 지난 2005년7월 유통업계 최초로 론칭한 육아전문 커뮤니티다.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유아강좌. (사진제공=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