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반값 수준에 용량은 두 배인 '통큰 프리미엄 종합비타민(360g/180정)'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통큰 비타민은 식약처가 정한 '한국인 일일 영양소 권장 섭취량'에 맞춰 영양소 12종을 국내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또한 영국, 스위스, 미국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 유통되는 유명 브랜드 비타민의 경우 일부 영양소가 식약처가 정한 기준과 차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권장량 이상으로 불필요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1만5000원이며, 불루베리, 레몬, 석류 등 세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최근 국내 비타민의 시장은 5년 사이 무려 172.% 가량 규모가 급등했고, 불경기 속에서도 롯데마트의 비타민 매출은 저년 대비 24.9%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수요를 고려해 '뉴트리바이오텍'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광고나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을 줄여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와 함께 '통큰 프리미엄 오메가3(180캡슐/216g)'를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20% 이하 수준인 2만원에 선보인다.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DHA(Docosa Hexaenoi c Acid)와 EPA(Ei Cosapent Aenoi c Acid) 함량이 660g으로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10% 가량 높고, 노르웨이산 정제어유를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장용성 코팅 기술로 오메가 특유의 정제어유 비린내로 없앴다.
전훈휘 롯데마트 건강차 상품기획자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비싸고 고급스러운 상품이 몸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다"며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통큰 비타민.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