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올림푸스한국이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플래그십 카메라 OM-D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 'OM-D E-M10'을 선보였다.
OM-D E-M10은 고급기종에 주로 탑재하는 고화질의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동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4-42mm F3.5-5.6 EZ를 장착하면 두께가 약 64mm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바디는 클래식한 OM-D 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전했다.
작지만 안정적인 그립감을 더해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상위 기종 E-M5에 적용한 1605만 화소 라이브 MOS 센서를 E-M10에도 내장했다. 또 E-M1에 탑재된 TruePic Ⅶ 화상 처리 엔진을 동일하게 장착해 보급형 모델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화질과 해상도를 구현했다.
이밖에 내장 Wi-Fi, 동조속도 1/250초의 고기능 내장 플래시, 틸트형 터치 액정, 3축 손 떨림 방지 시스템 기능 등도 지원된다.
4월 초 출시 예정으로 색깔은 블랙과 실버 2종류다. 가격은 미정이다.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모델들이 올림푸스의 새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올림푸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