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일회성 손실 요인은 대부분 해소되며 추가 충당금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실적 추정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고섬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90% 이상 감액이 마무리 된 상황"이라며 "금호산업 또한 이미 86% 감액이 이뤄져 있고 정상화 가능성도 높아져 추가 감액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보유중인 팬오션 지분 또한 지난해 11월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서 회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이후에는 대규모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FY14 실적은 세전이익 1255억원, 순이익 97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5%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3.0%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