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NH농협증권은 26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대규모 신규 출점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9만6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0개에 이어 올해 71개까지 대규모 신규출범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며 "초기 영업 단계인 신규점포가 고정비 뿐만 아니라 변동비 부담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판관비 부담은 오는 2015년에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대규모 신규 출점으로 인한 단기 실적의 불확실성이 주가의 부담요인"이라며 "실적은 올해 상반기를 바닥권으로 형성한 이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롯데하이트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대비 42% 하향조정하고, 연간 영업이익은 12% 낮춰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