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새정치민주연합, 첫 지도부 회의

입력 : 2014-03-2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한광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첫 회의
 
26일 창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창당 후 첫 지도부 회의를 갖는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첫 지도부 회의 전에 민주당을 흡수 합당하는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한길 대표는 기존 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들을 최고위원에 임명할 예정이고, 안철수 대표도 기존 새정치연합의 공동위원장들을 최고위원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도부 구성 후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공천룰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경선'을 포함시키며 새정치연합 측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실제 공천룰에서도 어느 정도까지 양보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News1
 
◇'무공천' 내홍 본격화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완료로 '무공천'에 논의 요구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문재인 의원이 논의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밝힌 데 이어, 여러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창당이 완료된 만큼, '조용한 창당'을 위해 그동안 임장 표명을 자제해왔던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무공천 재검토'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중 3분 1 가량은 무공천 재검토 지지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무공천 재검토를 공론화할 경우 '무공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지도부와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 '컷오프' 결정
 
새누리당이 27일 전국 광역단체의 '컷오프'를 발표한다.
 
현재 새누리당은 지역별로 다른 '컷오프' 룰을 적용해 당내 반발이 크다.
 
이날 발표 이후, 각 지역에서도 반발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동시에 컷오프 탈락자들이 남은 후보들 중 어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지도 관심사다.
 
서울의 경우 2배수 컷오프가 관심사다. 3위 후보로 컷오프 탈락된 후보가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향후 경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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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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