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28일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 구간' 알림 서비스를 기존 29개 구간에서 207개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연료 차단 주행이 가능한 내리막길 도로에서 음성 안내로 해당 구간을 알려준다.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은 70~80km 속도 이상으로 자동차를 운전할 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채 관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일정 구간을 연료 소모 없이 운행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16개 구간, 영동고속도로 16개 구간 등 고속도로 195개 구간과 수도권·부산의 고속화도로 12개 구간이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 구간으로 지정됐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지니(GINI)'와 신제품 '지니 넥스트(GINI NEXT)',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브랜드인 '소프트맨(softman)'에 적용됐다"고 말했다.
◇'지니 넥스트'에서 무가속 운전 구간이 안내되는 화면. (사진=현대엠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