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홍준기 전
코웨이(021240) 대표이사가 지난해 33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코웨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홍 전 대표에게 급여 2억원과 상여금 1억원을 지급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8월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26억원과 퇴직소득 4억원까지 합해 총 33억원의 보수를 챙겼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지만 그는 같은 해 8월 코웨이 대표이사직을 퇴임했고, 스톡옵션을 행사해 약 2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