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안성시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양촌리 일원의 안성 4산업단지(2단계) 부지 내에 69만9622㎡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중부·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평택항·청주공항 등 항만·공항과도 연결돼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기존 산업단지 조성방식과 달리 선분양 후개발 방식을 채택해 이미 80% 수준의 실수요 기업을 확보했다"며 "중앙회가 개발주체로 나서 다른 사업자 개발 분양 대비 20~30%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취득세 100%를 면제하고, 5년간 재산세를 50% 감면하는 등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지원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 입주에 용이하도록 분양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안산시 산업단지 조성 MOU 체결. (사진=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