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북미 지상파방송 CBS에 비춰볼 때 판권유통 및 가입자당요금(CPS) 성장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경기개선·스포츠이벤트·규제완화 가능성으로 지상파 광고시장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풀랫폼 다양화 국면에서 콘텐츠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사업수익 증가세는 중계권 재판매를 제외하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사업수익 증가세 둔화의 주 요인은 CPS 역 기저효과와 드라마 콘텐츠 중심 2~3차 유통판권 축소, 수출부문에서 전년과 동일한 콘텐츠사용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 1분기는 올림픽 중계권 재판매와 일부 플랫폼의 CPS 소급정산으로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