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토니모리가 홍콩에 단독매장 20호점을 돌파했다.
토니모리는 홍콩 코스웨이베이에 위치한 랩(LAB) 컨셉 매장 퀸스웨이 페이시스에 20번째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매장이 들어선 퀸스웨이 페이시스는 유명 홍콩 편집매장인 레인 크로프트에서 운영하는 코스메틱 쇼핑몰로 현지인과 관광객들 모두 많이 찾는 상권이다.
토니모리 퀸스웨이 페이시스점은 오픈 직후부터 가파른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다, 매장 면적 대비 매출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달 중 현 매장의 3배 규모로 확장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토니모리 측은 페이시스점의 월 평균 매출은 약 1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콩 내 토니모리의 고공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호 매장 이후에도 이달 중 홍콩의 핵심상권인 홍콩역 등에 추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써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홍콩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홍콩 코스메틱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홍콩 내 유력 멀티샵 총 320개 지점에 입점한 것까지 포함하면 총 340여개의 매장을 보유, 홍콩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 중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홍콩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미국 등에도 진출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