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양안의 협력시대가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5일(현지시간)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보고서를 통해 대만과 무역과 금융 등 경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양안의 경제 관계를 정상화하고 경제 문제에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 정부 역시 "양안의 평화는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경제 현안이 우선이며 정치 문제는 그 다음에 다루길 원한다"고 말해 양국의 정치 문제 논의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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