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맥스(044820)가 7일 분할 후 성장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재상장 첫날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맥스 주가는 시초가 보다 3000원(4.48%) 오른 6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코스맥스비티아이는 8%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투자를 담당하는 코스맥스비티아이와 화장품 사업 담당인 코스맥스로 인적분할돼 재상장됐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미국 법인 손실 및 밸류에이션이 부담이 존재한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상해공장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올해 가동에 들어간 광저우 공장도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내년부턴 인도네시아, 미국 공장의 가동률도 상승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