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에 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한전은 7일 기재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 등과 함께 '제2회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협동조합 시행 모델발굴에 5000만원을 무상지원하고, 협동조합 성장지원에 2억5000만원을 연 2%의 저리로 대부 지원할 계획. 또 성장지원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조합에는 별도 심사를 통해 이자비용을 환급해주는 특전도 제공한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모델 발굴 교육, 사업역량 강화, 사업정착 전문교육, 경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손영명 한전 CSR팀 차장은 "한전은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과 창업지원을 시행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2년간 1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전 측은 올해부터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프로보노 활동 등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함에 따라 10개 이상의 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하고 120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7일부터 5월2일까지며,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
miaoy@hamkke.org )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전력(사진=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