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피치가 중국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안정적'이란 전망과 함께 중국의 신용등급을 현재의 'A+'등급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의 장기 외화표시 채권은 'A+'등급, 위안화 표시 채권은 'AA-'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피치는 경기침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과 중국 경제가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피치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9%에서 크게 하락해 5.6%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경기침체를 완벽하게 상쇄할 수 없다"며 "중국의 경기회복은 주요 무역국의 회생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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