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미국 현지시간)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내년은 3.8% 성장을 예상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은 수출 증가와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3.7%와 내년 3.8%의 성장률 전망치는 IMF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했던 WEO 전망치와 동일하다.
IMF는 또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CPI)은 올해 1.8%, 내년 3.0%로 전망했고, 실업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1%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대비 경상수지는 올해 4.8%, 내년 4.4%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