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LS산전(010120)이 세계적인 산업 박람회에서 스마트그리드, HVDC, EES,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LS산전은 오는 11일까지 닷새 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4'에 참가 중이다.
'Integrated Solution & Global LSIS'라는 주제를 들고 13부스(117㎡) 규모로 참여한 LS산전은 ▲톰슨로이터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소개 ▲Innovative Solution ▲Infrastructure Solution ▲Intelligence Solution 등 4개 존을 마련했다.
이중 Innovative Solution 존은 스마트미터부터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이르는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과 함께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인 HVDC(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핵심제품과 제주 HVDC 실증단지 현황, 대용량 EES(전력저장장치·Electrical Energy Storage) 등을 소개한다.
Infrastructure Solution 존은 비유럽권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수주에 성공한 이라크 GIS(가스절연개폐장치·Gas Insulated Switchgear) 변전소와 DCC(배전제어센터·Distribution Control Center) 구축 사업 등 세계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다.
또 Intelligence Solution 존은 인버터 신제품인 S100, H100 시리즈와 XGT패널을 소개하고, 패키지 솔루션과 기기(Device) 간 연결성 확보를 위한 산업용 이더넷 국제 표준인 라피넷(RAPIEnet) 등 산업용 자동화 네트워크를 전시한다.
지난 1974년 시작된 하노버 메세는 하노버 국제전시장(Hannover Messegelaend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각종 기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의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찾는다.
LS산전 관계자는 "하노버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융합사업 경쟁력의 각축장"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해외 고객에게 전력, 자동화 사업은 물론 그린 비즈니스 분야 리딩 기업임을 확인시킬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오는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미국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전시회에도 참가해, 송배전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하노버 메세 LS산전 부스. (사진=LS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