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 상반기 회장단회의'를 열고, 법정단체화 추진과 함께 올해 사업방향을 중견기업 육성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특별법 시행일인 오는 7월22일 법정단체 출범식과 함께 중견기업 일·학습병행 시범사업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슈별·지역별 위원회를 공식 출범해 대정부간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중견기업 경영 애로사항인 '신발 속 돌멩이' 해결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중견기업 육성방안으로는 글로벌 역량강화, 산업혁신운동 3.0,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 가업승계, M&A를 통한 성장지원 강화, 스위스 직업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인력양성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견련은 이날 회장단회의 직후 중견기업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강길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등 국회의원 2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상반기 회장단회의가 열린 가운데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왼쪽)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