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건조한 날씨에 황사, 미세먼지까지 가세함에 따라 극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이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평균 10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입원 환자 수가 2008년 896명에서 2012년 1370명으로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히 환자 수만 늘어난 게 아니라 그 증상도 점점 악화되는 추세로 확인됐다.
보통 아토피 피부염 발생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피부 장벽의 이상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증상이 심각해지는 결정적 원인은 환경문제로 인한 알레르기 발생 및 면역체계 이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거울이라고 불리는 ‘장 건강’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의료계의 공통된 조언이다.
장에는 인체 면역 세포의 7~80%가 모여 있다. 장 기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각종 면역 질환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은 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돕는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새로운 효능이 속속 드러나면서 장 건강과 아토피 피부염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ATP’
(사진)는 알러지의 원인이 되는 알러젠을 모두 제거해 피부나 장이 예민한 어린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다. 식약처 고시 기준 100억 마리에 비해 3배 가량 많은 하루 295억 마리(제조 시 투입량 기준)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고함량 제품으로 장 건강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순천향대학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실험에서 장 환경 관리를 통한 아토피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서재구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박사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면역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며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면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을 바로잡아 아토피 피부염 증상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줄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