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수도 인근서 규모 6.4 강진.."위력 강력할 수 있어"

입력 : 2014-04-11 오전 9:31:0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니카라과 수도 인근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USGS는 "진원의 깊이는 10km 정도로 얕은 편이라 지면과 가깝다"며 "이에 지진의 위력은 더욱 강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카라과 규모 6.4 지진 발생 지점(자료=USGS)
 
현재 니카라과 관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USGS는 처음에는 해당 지역의 지진 규모를 6.2로 발표했으나, 이후 6.4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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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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