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기관이 모처럼 양대 시장을 동시에 매수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며 2000선 복귀를 시도 중이며 코스닥이 상승폭을 키워 나가 560선을 돌파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0포인트(0.10%) 오른 1999.3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290억원 순매도 돌아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0억원, 6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1.48%), 전기가스(-1.01%), 건설(-0.76%), 화학(-0.66%) 순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은행(+0.82%), 통신(+0.55%), 전기전자(+0.44%)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들의 강세가 눈에 띤다.
한샘(009240)이 1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가 겹치면서 4.18%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영원무역(111770)이 1분기는 물론 2분기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라 3.95%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62포인트(0.83%) 상승한 560.49를 나타내며 연고점을 경신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억원, 11억원 순매도, 기관만이 115억원 매수 우위다.
메디톡스(086900)가 경쟁사 존슨앤존슨이 차세대 제품 개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반사이익 기대감에 4%대로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30원 상승한 10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