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웅진씽크빅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줄어든 1653억원, 영업이익은 25.9% 감소한 34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하겠지만, 학습지 과목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학습지 부문에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데 과목수(분기 평균)가 지난해보다 4.3% 성장해 15분기만에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학습지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전집 부문의 실적도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전집 부문 판매 인력은 지난 11월부터 충원되기 시작했고 연중 지속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라며 "다만, 신규 인력이 매출 실적으로 이어지려면 3~6개월 정도가 걸려 하반기쯤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