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강한 상승으로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3포인트(0.43%) 오른 2005.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7포인트 오른 2008.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수로 전환했다. 현재는 26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가며 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304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간밤 마감한 미국 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평균은 143.47포인트(0.89%) 하락한 1만6026.75, S&P500은 17.39포인트(0.95%) 내린 1815.6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4.37포인트(1.34%) 떨어진 3999.73에 장을 마쳤다.
모멘텀주들의 급락세가 멈췄고, 경제지표 호조에 개장 전 발표된 씨티그룹의 실적까지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경기민감주들이 오르는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유틸리티, 음식료 등 경기 방어주들은 약세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증권업이 1.25%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은행, 철강금속, 기계, 화확, 운송장비, 전기전자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보험, 전기가스, 의약품, 음식료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1%대 오른데 이어 연고점을 높이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2.66포인트(0.47%) 오른 564.70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565.18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