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한국거래소는 6일 삼성디지털이미징 보통주 주권 재상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삼성테크윈의 분할 신설 법인인 삼성디지털이미징(종목코드번호 108070)은 다음주 화요일(10일)에 한국거래소에 재상장 된다.
이번 기업분할로 새롭게 설립된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을 승계받고, 존속회사인 삼성테크윈은 정밀기계 등의 사업 부문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분할은 존속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인적분할로 진행됐기 때문에 기존 삼성테크윈 주주들은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 주식 0.31주와 존속회사인 삼성테크윈 주식 0.69주를 받게 된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의 기준가는 재상장일인 10일 오전 8~9시까지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받아 결정되며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재상장 당일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날 삼성테크윈 주가는 11% 오른 3만88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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