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콘셉트카 'EXALT'.(사진=푸조)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푸조(PEUGEOT)는 오는 20일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14)’에서 월드 프리미어 콘셉트카 ‘EXALT’, ‘푸조 2008’, ‘롤랑 가로스(Roland Garros) 스페셜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푸조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콘셉트카 EXALT는 푸조 오닉스(Onyx)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차체는 상어의 피부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베이스로, 차량 후미에는 강렬한 붉은 컬러를 더했다.
4도어 형태의 EXALT에는 4개의 독립된 시트를 얹었다. 파워트레인은 푸조 하이브리드4(Hybrid4)로, 1.6 리터 THP 엔진과 50kw 전기모터가 더해져 총 34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푸조 '2008'.(사진=푸조)
푸조 2008은 지난해 출시된 뒤 현재까지 총 13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푸조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08은 올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된다.
또 푸조는 3008, 508, 308CC모델의 롤랑 가로스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한다. 이 차는 푸조가 올해 세계 4대 테니스대회 중 하나인 ‘롤랑 가로스 프랑스 오픈(Roland-Garros French Open)’과의 파트너십 30주년을 맞아 기념비로 제작됐다.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RCZ R도 선보인다. RCZ R은 RCZ 스포츠 쿠페의 고성능 버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145g/km의 새로운 1.6리터 270마력 엔진이 장착돼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
이외에도 푸조는 2008 HYbrid Air 등을 전시하며, 이번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