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총 190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10만4656㎡ 부지에 건폐율 35%, 용적률 250%를 적용 받아 최고 24층 23개동으로 아파트가 지어진다.
임대소형주택 162가구를 포함해 총 1903가구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60㎡ 이하 1152가구 ▲60~85㎡ 이하 569가구 ▲85㎡ 초과 182가구로 구성된다.
아울러 시는 단지 내 높낮이 차이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등은 건축위원회에서 조정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계위 심의 통과에 따라 북가좌6구역은 남쪽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주거환경이 탈바꿈 된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