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 톡!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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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스 핑크 "최근 미국 기술주 급락 헤지펀드 때문"
"Much of the volatility was fast-money hedge funds repositioning their trades"
최근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하며 거품이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죠, 블랙록의 CEO인 로렌스 핑크가 나스닥 급락은 헤지펀드들의 매도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핑크 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가나 개미 투자자들은 여전히 기술주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기술주 부진은 헤지펀드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이 원인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장기투자자들은 이같은 변동성에 크게 동요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건데요.
나스닥 급락이 증시 조정이 시작일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일지, 이번주 뉴욕 증시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 프랑수아 올랑드
"실업률 문제 해결되지 않으면 차기 선거 안나가"
유로존에서 두번째로 큰 프랑스 경제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올랑드 대통령이 실업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한 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2017년까지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대선 후보가 될 이유가 없으며 재선에 성공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4분기에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무려 25%를 넘겼는데요. 올랑드 대통령은 실업률 상승세를 꺾겠다고 약속 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취임 당시에는 60%가 넘었던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도는 현재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18%까지 떨어졌는데요.
올랑드 대통령은 침체 위기에 빠진 경제를 어떻게 살려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