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 톡!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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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콥 루 "필요 시 러시아 추가 제재한다"
"Obama administration is willing to impose additional significant sanctions"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루 장관은 이같은 의견은 주요 7개국 역시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G7은 필요시 러시아를 추가 제재하는 것에 입을 모았다"며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러시아로 인해 동유럽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재의 목적은 러시아를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물러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개입을 계속 지속한다면 국제사회가 나서서 응분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방국가가 말로만 러시아에 호통을 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서방 국가입장에서도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많이 남지 않은 걸까요?
▶ 마크 파버 "美 증시 폭락한다"
"I think it's very likely that we're seeing, in the next 12 months, an 87-type of crash"
대표적인 월가의 비관론자죠. 마크 파버가 또다시 뉴욕 증시에 대해 무시무시한 발언을 했습니다.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버는 미국 증시가 향후 12개월 안에 1987년대와 비슷한 대폭락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또한 이번에는 그떄보다 더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나스닥지수가 기술주와 바이오주의 부진으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파버는 이같은 바이오기술주 하락이 미국 증시 폭락의 초기 단계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그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가 멍청한 집단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이것이 증시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아울러 지금은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충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에도 파버는 뉴욕 증시 폭락을 예측했지만 오히려 이후 증시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바 있습니다. 이번 발언도 해프닝으로 그치길 바래야겠습니다.